<신한은행, 이주 유학 마케팅 '박차' [머니투데이] > 2005-12-09 신한은행, 이주 유학 마케팅 '박차' 한국해외이주화물협회와 제휴..양질의 이주화물서비스와 금융서비스 접목 신한은행이 나날이 커가고 있는 이주 유학시장 마케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3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본점 6층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외이주화물협회와 소속회원사인 30개 해외이주전문 화물운송회사간의 다자간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해외 또는 국내로의 이주, 유학, 연수를 계획하고 있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제휴 회원사들의 양질의 이주화물서비스와 신한은행의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한국해외이주화물협회는 지난 5월 해외이주화물전문 업체들의 진흥 및 물류업계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해외 이사(이주)에 따른 피해 소비자들을 돕고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조정 방지하자는 취지에서 발족했다. 현재 국내 30개, 해외 85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아울러 다국적기업의 임직원 및 주한 외교사절 등 외국인 주요 거주지역에 외국인 전담센터도 신설해 제휴 회원사들과 공동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제휴식에는 신한은행 자금본부담당 양신근 부행장과 한국해외이주화물협회 송정섭 회장이 참석해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2000년에 2개의 유학이주센터를 설립한 이후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강남과 무교 등 수도권에 25개 센터와 부산, 대구, 광주 등 주요지방을 포함한 총 30개의 유학이주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29개의 유학이주센터를 설치한 조흥은행과 통합이 완료되면 시중은행 중 국내 최대의 유학이주센터를 운영하게 돼 고객들의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8월 주한캐나다교육원 및 캐나다 추천유학원 10개사와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자간 업무제휴를 체결한데 이어 금번 업무제휴를 통해 국내 최대의 유학 및 이주관련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며 "이미 운영중인 30개 유학이주센터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갖추게 돼 고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진상현기자 jisa@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이전글         다음글